브라운호프
충무로역 근처, 동국대생들에게 근본 있는 치킨집으로 사랑받는 브라운호프, 바삭바삭한 치킨이 인기지만 비결은 치킨과 함 께 제공되는 양배추 샐러드에 있다. 케첩과 마요네즈는 물론, 베이크드빈과 통조림 옥수수를 잔뜩 올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느끼 해질 때쯤 상쾌하게 입맛을 돋우기 제격. 서비스로 제공하는 속이 꽉 찬 특제 마끼까지 치킨과 함께 든든히 배를 채우기 좋다.
백두대간 성수점
1999년부터 시작한 뚝도시장의 정겨운 노포 호프집. 여름부터 포스를 자아내는 백두대간은 들어서자마자 90년댈 회귀한 듯 그 시절의 아늑한 인테리어가 반긴다. 대표 메뉴인 치킨은 박죽 두께와 푸짐한 양으로 승부하는 후라이드 치킨만 판매한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시원한 생맥주와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 통통한 모둠소시지와 고소한 치즈스틱도 있어 2차로 찾아가기 좋다.
밀밭타운
밀밭타운은 생맥주 안에 쌀알을 넣어주는 호프집으로 이름을 알렸다. 생쌀을 넣는 이유는 생맥주의 신선도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오크통을 형상화한 내부와 도자기로 만든 생맥주 기계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이곳은 1989년부터 줄곧 자리를 지켜온 건국대와 세종대 학생들의 사랑방이다. 얇고 바싹하게 튀긴 옛날 스타일 치킨과 신선한 생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소스치킨타운
여름, 가을 시즌 야장 분위기에서 한 잔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해야 할 소스치킨타운. 얇은 껍질이 바삭한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에 17000원, 매콤 달콤한 소스를 버무린 양념치킨은 19000원이라는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제공한다. 치킨 이외에 오징어볶음부터 훈제족발, 칠면조, 번데기탕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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