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vite Only: 모델 이호진과 함께 한 ‘프라다 모드 서울’

zoyongzyn 2023. 9. 14. 19:36
728x90
반응형



프라다가 ‘프리즈 서울 2023‘을 맞아 2023년 9월 5일부터 6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코트에서 개최한 ‘프라다 모드 서울’을 <하입비스트>가 모델 겸 포토그래퍼 이호진과 함께 담았다. 전시는 큐레이터 이숙경이 기획했으며 김지운, 연상호, 정다희 감독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현대 사회에 대한 영화적 비전을 담은 작품을 설치했다.



김지운 감독은 양은 주전자와 쟁반부터 바둑, 건조 중인 고추, 자전거와 부채 등 과거 한국의 이미지를 구현한 작품을 설치했다. 이에 대해 김지운 감독은 자신의 영화 속 ‘공간 사물’에 대한 개념을 건축 공간의 맥락에서 바라보며 “특정한 사물이나 장소에 잔향으로 남아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희미한 기억을 다뤘다”라고 설명했다.

연상호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장면을 현장에 구현했다. 관객은 단편 영화에서 출발해 웹툰, 넷플릭스 시리즈 등 다양하게 각색된 작품을 설치 미술로도 체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 순간에는 작품에서 ‘시연’을 당한 이의 소사체가 작품으로 자리했다.

정다희 감독의 대담에서는 감독이 제작한 영화 속 은유에 담긴 형식적 특성과 심리적 함의, 초현실적 서사를 다뤘다. 이 밖에도 윤석철이 담당한 ‘씨네콘서트’부터 DJ 채와 제시 유, DJ 고띡이 채운 파티까지, 음악 또한 ‘프라다 모드 서울’의 주요 요소였다.

<하입비스트>와 이호진이 함께 방문한 ‘프라다 모드 서울’ 현장은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처
by Hypebeast

반응형